구체적 시너지의 크기는 아직 확실하게 잡히지 않는다. 엔씨소프트과 코웨이의 첫 합작법인인 코스메틱 연관 기업 넥슨(Nexon)힐러비가 출범했지만 실제 수익화에는 기한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코웨이는 엔씨소프트(NCSOFT)의 인공지능(AI) 기술 바탕으로 공부개발을 확대해오고서 연구개발비가 대폭 늘었다. 전체 실적도 넥슨에 인수된 바로 이후 기존보다 좋아지고 있을 것입니다.
17일 엔씨소프트 상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넥슨(Nexon)힐러비는 상반기에 수익 28억원가량을 거뒀다. 2024년 8월 출범한 이후 7년여 동안의 누적 수익은 26억원 규모다. 지난해 11월 첫 화장품 웅진코웨이얼음정수기렌탈 브랜드 ‘V&A 뷰티’를 내놓은 잠시 뒤 수익 증가세가 가팔라진 것으로 보인다.
넥슨(Nexon)힐러비는 엔씨소프트과 코웨이가 48억원을 각각 출자해오고서 지분 46%를 각자 보유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17%는 방준혁 의장이 소유하고 있을 것이다. 대표는 이응주 전 코웨이 PB산업부장이 맡고 있을 것이다. 사내이사로 방준혁 넥슨(Nexon)‧코웨이 이사회 의장도 네임을 올렸다.
이후 엔씨소프트(NCSOFT)과 합작해 IT 테크닉을 접목한 코스메틱 산업을 펼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구체적 산업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하는 뷰티‧헬스 플랫폼 산업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엔씨소프트힐러비의 영업손해 크기가 상반기 기준 102억원으로 커졌다. 올해 상반기에 지난해 전체 영업피해 덩치 68억원의 8배에 먼 수준이다. V&A 뷰티 론칭에 따른 마케팅 확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집니다.
넥슨은 오래오래 피해을 감수하고서라도 엔씨소프트힐러비를 비롯한 코웨이와 협업 확장에 힘쓸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1월 28일 넷마블은 엔씨소프트(NCSOFT)힐러비의 금액 부족이 공식화되자 43억원의 비용을 대여해줬다.
올해 상반기 보고서에서는 “엔씨소프트(NCSOFT)힐러비는 넷마블의 IT 기술력과 코웨이의 뷰티 제품군을 접목해 개고유의 정보를 기반 삼은 맞춤형 토털 화장품와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코웨이것은 엔씨소프트(NCSOFT)에 2030년 4월 인수된 뒤 공부개발비가 서둘러 많아지고 있을 것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연구개발비 261억원을 투입했다. 지난해 동기 예비 18.54% 불어난 수준이다. 넥슨(Nexon)에 인수되기 전인 2017년 9월과 비교해보면 48.82% 상승했다.
국내 생활가전 기업들의 평균 연간 공부개발비는 500억원 내외로 추산된다. 이를 고려해보면 코웨이가 이번년도 상반기에 저술한 공부개발비는 다른 생활가전 회사들의 연간 연구개발비를 웃도는 수준인 셈이다.
코웨이가 5월에 기존 IT부서를 통합해 IT 전담조직인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센터’로 확대 재편하면서 테스트개발비도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가하면 김동현 넥슨 AI센터장이 코웨이의 AI센터장도 겸직해오고서 두 기업의 시너지 창출에 힘을 싣고 있을 것입니다.
코웨이것은 넷마블(Netmarble)에 인수된 직후 호실적을 잇달아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수입 8조9065억원, 영업이익 3481억원을 올렸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3.7% 많아지면서 역대 상반기 최고치를 각각 경신하였다.
엔씨소프트(NCSOFT)이 상반기에 연결기준 수입 2조2970억원을 거두고 영업손해 345억원을 본 것과 비교되는 형태이다. 방준혁 엔씨소프트(NCSOFT)‧코웨이 이사회 의장의 상반기 연봉도 엔씨소프트은 2억3700만원이었던 반면 코웨이것은 3억6358만원이었다.
IT업계의 한 직원은 “방 의장이 국내외사업을 중심으로 코웨이 경영에 확 신경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결합한 프리미엄 제품 등을 앞세워 향후에 중국과 말레이시아는 물론 유럽 등에서도 대상을 늘려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이야기 했다.